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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국민의당 최고위원 상견례…“입당절차 바로 밟을 것”

“국민의당 당명 수용”…박지원 “경사스런 식구가 찾아왔다” 안철수-천정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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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2.10 13:51:09

▲10일 오전 국회 국민의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통합 선언 후 처음으로 당을 방문하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가운데)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인사차 참석해 대안부재론의 늪에서 벗어나 진정한 정권 교체의 가능성을 찾게 된 것이라며 문재인의 허망한 대세론에 젖어있던 좌절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승리의 메시지를 펼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 의장은 정권을 바꾸고 체제를 바꾸고 나라를 바꾸고 삶을 바꾸려면 시대의 개혁을 이뤄낼 개혁세력들이 뭉쳐야 한다면서 변화 없이 청와대 주인만 바뀌는 정권교체, 과거 정권에 빚이 있는 세력들로의 정권세력 교체는 국민이 원하는 진짜 정권 교체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손 의장은 국민은 기득권과 패권의 주체만 바뀌는 가짜 정권교체 패권교체가 아닌 나라의 근본을 바꿔줄 체제 교체, 내 삶을 바꿔줄 진짜 정권 교체를 원하고 있다면서 호남에서 손학규와 함께하니 이제 우리도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 의장은 위대한 국민의 뜻을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이 받들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드시 이뤄내고 진짜 정권 교체를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의 민주공화국,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선사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완성하고 국민께 더 좋은 진짜 정권교체를 선사하고자 우리는 동지가 됐다면서 부패하고 불평등한 불의의 대한민국, 제왕적 대통령과 패권 기득권층의 나라였던 낡은 대한민국의 적폐를 청산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열기 위한 길에 우리는 동지가 됐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국민의당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 입당절차는 바로 밟게 될 것이며 실무협의가 끝나면 바로 (입당하겠다)”라며 통합 시 당명에 대해서는 박지원 대표가 말씀한 대로 갈 것이라고 말해 국민의당 당명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손 의장은 민주당 비문-손학규계의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사전에 말하진 않겠지만 제가 2~3월 빅뱅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3월이 될 것이라며 빅뱅이란 것은 우리 정치에 새판짜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이고, 그때 가서 보자고 말을 아꼈다.


손 의장은 대선경선룰에 대해서는 그것은 별 것이 아니다. 공정한 경선을 만들겠다는 것이 국민의당과 박 대표의 확고한 의지인 만큼 실무절차에 지나지 않는다면서도 모바일 경선은 워낙 문제가 많아 모바일 갖고 되겠는가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안철수,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손 의장의 방문이 급히 잡힌데다가, 외부일정으로 인해 손 의장 방문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박 대표는 두 분 다 공히 손 의장의 통합선언, 그리고 빨리 통합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하면서 대신 환영의 말을 올려달라고 했다오늘 이 자리에 안철수, 천정배 두분이 함께해서 세분의 대선후보가 손을 번쩍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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