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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2020년 5대 플랫폼 매출비중 20% 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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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7.02.06 10:25:32

황창규 KT 회장이 앞으로 3년간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5대 플랫폼’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KT는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KT 분당사옥에서 황창규 회장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신년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새로운 3년을 시작하며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까’, ‘지난 3년간 이룬 변화와 성과를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국민기업 KT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어떻게 만족시켜 나갈까’에 대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먼저 황 회장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전통적인 의미의 통신 사업자에서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KT의 플랫폼 사업은 기존 인터넷 포털이나 모바일 앱 사업자의 방식을 답습하는 수준이 아니다. KT가 보유한 IPTV,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역량을 활용해 개인과 기업이 보다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2~3년 새 본격화될 ‘5G 시대’에 KT가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는데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고,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시범 서비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황 회장은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분야를 KT의 5대 플랫폼으로 선정해 미래 핵심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재 통신 분야의 매출 비중이 대부분인 KT를 2020년에는 플랫폼, 글로벌 등 비통신 분야의 매출 비중이 20~30%에 달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시키겠다는 것이다.
 
황 회장은 또 ‘지난 3년간 이룬 변화와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기존 사업에서 성장한계를 돌파하고, KT 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더욱 단단히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장한계 돌파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 새로운 방식, 차원이 다른 목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난해 신입사원 특강에서 ‘어떤 CEO로 기억되고 싶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당시 ‘KT의 먹거리를, KT의 미래를, KT의 정신을 확고히 세운 CEO로 기억되고 싶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새로운 3년의 도전을 맞는 각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3년간 도전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충분히 마련했다”며 “여러분과 함께 KT의 위대한 미래를 위해 즐거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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