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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공간)」 2017년 2월호 발간 - 새로운 공간환경의 창출: 정림건축을 주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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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기자 |  2017.02.01 16:21:24

▲「SPACE(공간)」 2017년 2월호(통권 591호) 표지.

「SPACE(공간)」 2017년 2월호(통권 591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 프레임의 주인공은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이다. 임진우(정림건축 대표)는 “산업환경과 업무 방식 변화에 맞춰 공간적 접근과 디자인 해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근래 새로운 공간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과거 파사드 디자인을 통해 도시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려 했던 평면적 접근에서 한발 더 나가 새로운 공간환경 조성이란 과제를 바탕에 두고, 지역주민, 자연, 그리고 도시와의 소통 창구를 연다. 이번에 소개하는 대구은행 제2본점, 삼양 디스커버리 센터, 현대해상 하이비전 센터는 이와 같은 정림건축의 실험과 도전을 잘 보여준다. “위 세 작업은 현실적인 조건 안에 건축이 어떤 부분을 차지해야 하는지 납득할만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비평을 맡은 김일현(경희대학교 교수)이 말했듯 정림건축이 제시하고 있는 공간의 새로운 해답을 확인해볼 차례다.

▲정림건축의 대구은행 제2본점. ⓒ윤준환

▲정림건축의 삼양 디스커버리 센터. ⓒ윤준환

▲정림건축의 현대해상 하이비전 센터. ⓒ윤준환


이번 호의 특집은 ‘초년생의 눈에 비친 건축설계의 자화상’이다. 3포 세대라 불리우는 이 시대의 청년들, 그중에서도 건축이 좋아 건축사사무소에 취업했음에도 메마른 건축 업무환경에 힘들어 하고 있는 이들의 현실에 주목한다. 특히 특집 리포트는 절박한 이들의 외침을 오롯이 담고 있다. 2017년 1월 4일부터 10일까지 초년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가 더해져 실제 초년생들이 체감하는 현실을 엿보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이충기(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신창훈(운생동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문주호, 임지환(경계없는 작업실 공동파트너)의 글이 건축설계 분야의 변화를 자극한다. 

리포트에서는 노먼 포스터의 첫 국내작업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의 설계의도와 구현된 특징을 위주로 소개한다. 이어 지난해 11월 말 서울시 금천구청 주변에 조성된 두 개의 시민공원(금나래 중앙공원, 도하공원), 그 중에서도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폴리 실험을 주목한다. 공원에는 총 9개의 작품과 공유 부엌, 그리고 관리실 등이 조성돼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공원은 사용자에 따라 어떤 식으로든 변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만한 공간이어야 한다’는 건축가의 생각이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색다른 공원 공간의 도시적 의미를 살펴본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Nigel Young

▲금천 폴리파크. ⓒ신경섭


프로젝트에서는 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위진복)의 고려대학교 창업플랫폼 ‘파이빌 99’를 최윤경(중앙대학교 교수)의 글로, 프랑스 라 세인 쉬르 메르의 카지노(DATA)를 건축가 인터뷰로 소개한다. 크리틱에서는 에이치에이치 아키텍스(한혜영)의 ‘남동 나비집’을 조성익(홍익대학교 교수)의 글로 소개한다.

▲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위진복)의 '파이빌 99'. ⓒ신경섭

▲DATA - 라 세인 쉬르 메르의 카지노. ⓒJavier Callejas

▲에이치에이치 아키텍스(한혜영)의 '남동 나비집'. ⓒ남궁선


아트 프리즘 토크에서는 캐나다 아티스트 로드니 그라함과 김승덕(공동 디렉터, 르 콩소르시움,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의 대담을, 전시에서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3월 19일까지 열리는 2016 서울 포커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과 아르코미술관에서 2월 12일까지 열리는 <동백꽃 밀푀유>를 주목한다.

▲로드니 그라함의 'The Gifted Amateur, Nov. 10th, 1962'. ⓒLe Consortium

▲전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제공)

▲전시 '동백꽃 밀푀유' 중 'Realm of Reverberations'. (아르코미술관 제공)




구독문의 editorial@spacem.org

2017년 2월호 「SPACE(공간)」 (591호)

[프레임]
이미지와 새로운 공간환경의 창출: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Interview│변화에 대응하는 통합적 사고_ 임진우 × 박성진
Project│대구은행 제2본점
Project│삼양 디스커버리 센터
Project│현대해상 하이비전 센터
Critique│또 하나의 집_ 김일현

[특집]
초년생의 눈에 비친 건축설계의 자화상
Report│잃어버린 미래_ 박계현
Opinion│건축설계 분야의 변화를 촉구하며_ 이충기, 신창훈, 문주호, 임지환

[리포트]
누가 미래를 창조하는가: 한국타이어 테크노돔_ 박계현
공원과 광장 사이: 금천폴리파크_ 우현정

[프로젝트]
파이빌 99 - 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 / 글 최윤경, 공을채
라 세인 쉬르 메르의 카지노 - DATA

[크리틱]
남동 나비집 - 에이치에이치 아키텍스 / 글 조성익

[아트 프리즘]
Talk│예술가와 모델들_ 로드니 그라함 × 김승덕
Exhibition│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_ 우현정
Exhibition│동백꽃 밀푀유_ 우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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