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초·중교생 36명이 뉴질랜드 마타마타시로 해외문화체험을 떠난다.

인제군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주간 '인제군 청소년 뉴질랜드 해외문화체험(어학연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서 주관하고 인제교육지원청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후원하는 이번 해외문화체험에는 인제지역 초·중학생 36명이 참가하며 뉴질랜드 마타마타시 소재 초·중학교에서 어학연수,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홈스테이 등을 진행한다.

연수생들의 주요 일정은 유학생들을 위한 집중 영어 수업인 ESOL 프로그램 및 뉴질랜드 공립학교 정규 수업을 비롯해 미션베이·마운트이든·오클랜드시티·와카레와레와 민속마을·가버먼트 가든을 방문하는 등 뉴질랜드 문화 탐방으로 이뤄진다.

한편 지난 14일 젠 바즈 뉴질랜드 마타마타시장이 인제군을 방문해 양 기관의 교육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협정 의향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