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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潘, 우리와 함께 할 수 없을 정도로 멀어졌다”

“청사진 없고 실패한 정권 인사들과 함께 해”…‘몸값 낮춰 연대 성사’ 시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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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1.18 13:53:45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줄곧 러브콜을 보내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거의 문을 닫았다고 해석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영입에 선을 긋는 발언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8일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줄곧 러브콜을 보내던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거의 문을 닫았다고 해석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영입에 선을 긋는 발언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을 끌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이 같이 말하면서 그분이 아직도 명확한 국가를 어떻게 하겠다는 등 소위 그랜드플랜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하긴 어렵지만 지금 현재까지의 여러 가지를 보더라도 우리 국민의당과는 함께 할 수 없을 정도로 멀어졌다며 구체적으로 첫째, 대통령이 되면 나라를 어떻게 운영하겠다 하는 청사진을 크게 내놓아야 되는 데 그러한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표는 그분의 지금 현재 활동하고 있는 주변 인사들이 거의 다 실패한 정권의 인사들로 함께 하고 있다아울러 그분의 발언을 보면 정치교체, 정권교체보다는 정치교체를 바라고 있고 물론 이것도 말하는 사람 자체에 따라서 다르다. 만약 반기문 전 총장께서 정치교체만 단순하게 이루고 있다고 하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그러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그 정권은 이어가겠다 하는 것으로 밖에 들릴 수 없다고 힐난했다.

 

그리고 박 대표는 반 전 총장이 박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잘 대처하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결국 헌재 인용이 잘 대처한다는 것은 뭐겠는가? 안 됐으면 좋겠다 하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여러 가지 검증 과정에서 보면 정체성이나 위기관리 능력이나 그분의 언행이나 그분을 싸고 있는 인사들이 우리 국민의당의 정강정책이나 정체성에 멀어져 가고 있다고 거듭 비판했다.

 

박 대표의 이같은 주장은 반 전 총장과 연대에 나설 경우 호남 민심 반발 등을 우려한 불가피한 판단이란 분석과 반 전 총장의 몸값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전략적 발언이라는 관측이 동시에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국민의당 한 핵심 관계자도 사실상 여권 주자 행보를 하는 반 전 총장과 연대에 나서는 순간 호남 표가 이탈할 수 있고, 마지막 순간 연대를 고려하더라도 유력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보다 지지율이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반 전 총장 몸값을 올려놓을 이유는 없다고 말해 이러한 관측을 뒷받침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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