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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여소야대 정국, 정치안정 위해 공동·연립정부 구성”

“潘, 수구세력에 얹혀 뭘 한다면 결코 수용 못해…청년·노동자 만나는건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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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1.17 14:27:11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이 주최한 ‘2017 국가개조와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시국 국민대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 우리사회의 다양화가 다당제로 확립된다. 다당제를 우리나라의 미래로 이끌어 나가려면 다당제를 하나로 모으는 공동정부, 연립정부 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이 주최한 ‘2017 국가개조와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시국 국민대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 우리사회의 다양화가 다당제로 확립된다. 다당제를 우리나라의 미래로 이끌어 나가려면 다당제를 하나로 모으는 공동정부, 연립정부 체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손 전 대표는 독일의 정치적 안정은 연립정부 체제에서 만들어졌다. 1957년에 아데나워 정부 제3기가 출범했을 때 기민당이 절대다수를 차지했었다근데 연립정부 뜻이 엉클어지면 우리 사회통합이 안 된다는 차원에서 아데나워는 연립정부를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손 전 대표는 여소야대에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권력의 분점이 우리 사회가 가야 할 길이라며 그래서 의견이 다른 정부, 정파의 의견을 하나의 정부로 합치하는 것 이게 연립정부, 공동정부의 취지라고 말했다.

 

또한 손 전 대표는 민주당의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이 야권공동경선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야권공동경선은 그냥 정치적으로 적당히 해결하자는 것이라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공동정부, 연립정부는 체계화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틀을 바꾸자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손 전 대표는 대통령 중심제에서 연립정부의 합의제 민주주의로 바꿔야 안정적으로 정책적인 연속성과 정치적 안정을 기할 수 있다고 부연하면서 또한 결선투표제와 연립정부는 다르다. 결선투표제는 대통령 누구를 만드느냐는 것이며 연립정부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아직은 두고봐야 할 것 같지만 반 전 총장이 보수적인 배경을 가진 것은 인정하지만, 보수적 바탕만 가지고는 대통령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아니까 진보적 보수주의를 표방한 것 아니냐“(그러나기존 수구세력에 얹혀서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 우리가 결코 수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 전 대표는 전동차를 탄다든지, 김치찌개를 먹으며 청년들과 대화하는 것, 거제의 노동현장에 가서 노동자를 만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그런데 과연 보수적 정치세력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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