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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2016년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선정

'PKNU 자유학기 스쿨'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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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7.01.16 18:33:48

▲부경대 채영희 입학본부장.

부경대학교가 '2016년 자유학기제 우수사례'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부경대 입학본부(본부장 채영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진행한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원우수사례 부문에 'PKNU 자유학기 스쿨' 프로그램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유학기 우수사례 공모전은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시상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 기관 가운데 대학은 부경대가 유일하다.

부경대가 지난 11월부터 운영한 'PKNU 자유학기 스쿨'은 중학생들이 대학 강의실과 실험실에서 교수, 대학생들과 함께 대학 전공을 미리 체험해보며 기초학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5회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부산지역 9개 중학교 612명이 참가해 '우리말교실', '수학교실', '화학교실', '생물교실', '물리교실', '엔진교실', '드론교실', '3D프린팅교실', '디자인교실' 등을 통해 기초학문, 과학, 공학, 예술 분야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부경대 22개 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전공홍보단이 부산지역 15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 중학생 2,311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도 진행했다.

한편 2016년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은 '나에게 자유학기제란', '실천우수사례', '지원우수사례' 등 3개 부문으로 열렸으며, 총 1122건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54편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1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16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진행됐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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