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평택시 수출 중소기업 파견해 1729만 불 상담실적 거둬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통상촉진단 참가,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평가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7.01.15 19:01:37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평택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평택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평택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평택시 수출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해 총 136건의 상담과 1729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택시 해외 통상촉진단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동남아 시장에 파견해 수출판로 개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태국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아세안 지역 자동차와 전기전자 산업의 허브로 아세안 지역·경제의 중심이다. 또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며 아세안에서는 중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신흥시장이어서 중소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이번 통상촉진단에는 한연희 평택부시장이 현지에서 직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힘썼다. 특히 PVC안정제 등 기능성 플라스틱 첨가제를 전문 생산하는 ㈜프로켐은 화학제품을 수입 및 유통하는 태국의 B사와 태국 내 독점 공급계약 등을 포함한 연간 150만 불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화학약품을 수입 및 판매하는 인도네시아 P사는 오는 3월 ㈜프로켐의 한국 공장을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거래 조건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접착제 제조업체인 칠성고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자동차 접착제를 공급하는 B사와 연간 100만 불 상당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연희 평택시 부시장은 “대내외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낯선 이국땅에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을 보니 기업인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고 느꼈다”며 “평택시에는 아세안 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수출기업협회 박상연 회장은 “현지에서 해외바이어와 상담하면서 현지 시장 동향과 바이어의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통상촉진단을 시작으로 평택시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신흥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