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7.01.12 13:33:43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지난 9일, ㈜다인그룹과 '1사 1병영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51사단은 기업의 안보 교육 및 다양한 안보 콘텐츠를 지원하고 다인그룹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 및 위문 방문, 장병들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구인·구직 정보에 대한 교육과 기업 견학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내 재난발생 시 양 기관은 대민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다인그룹은 지난 12월 연말연시를 맞아 부대를 방문하고 장병들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장병 사기진작에 도움을 줬다.
한편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2017년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동계 전투능력과 전투장비 운용능력을 배양하고 기능별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전적 상황을 상정한 가운데 수원을 비롯한 경기서남부권 10개 시에서 실시되며 특히 AI발생지역(화성시 남양읍, 평택시 등)은 야외기동훈련을 하지 않는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와 경찰 등 민·관·군 합동을 통한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 할 예정이며 비전투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한다.
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군 병력 및 차량, 장비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이어 부대는 훈련기간 중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통합방위 주민신고 번호로 전화할 것도 당부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