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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행정관, ‘세월호 朴대통령에 유리한 부분만 기억’ 나머지 “기억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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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재영기자⁄ 2017.01.06 10:51:46

▲지난 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2차 변론일에 윤전추 청와대 부속실 행전관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JTBC 방송화면 캡처)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말로 윤전추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2차 변론일인 지난 5일 증인으로 출석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헌법재판소는 윤전추 행정관의 “기억나지 않는다”, “말하지 못한다”라는 답변에 대통령을 위해 충분히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헌재의 요구에 윤전추 행정관은 “대통령의 모든 업무는 보안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 행정관이 자신의 처지를 몰라서 였을까. 박헌철 헌법재판소 소장은 “(대통령 사적 영역 보좌) 업무는 법적으로 증언을 거부할 수 없다”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윤전추 행정관에게 말했다.

이어 강일원 주심 재판관도 “본인의 범죄혐의가 되는 부분만 진술을 거부할 수 있다”며 “피청구인을 위해 객관적인 사실을 충분히 말해줘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이에 윤전추 행정관은 말을 꺼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 행적과 관련해서 유리한 부분만을 정확하게 기억했다.

윤전추 행정관이 기억하는 것의 내용은 대체로 이렇다.

“오전 8시 30분경 호출을 받고 관저로 올라가 대통령과 함께 업무를 봤다”

“어떤 업무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참사 당일 일부러 머리를 흐트러뜨렸다는 일부 언론의 추측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당일 오전 10시쯤 관저 직원이 급하다며 서류를 준 것을 관저 내 집무실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안봉근 당시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이 관저 집무실로 급하게 들어가는 것을 봤다”

“박 대통령이 평소보다 짧게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 정호성 당시 청와대 제1부속 비서관도 관저 내 집무실을 찾았다”

“내가 직접 박 대통령의 머리손질과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미용사 2명을 대통령 관저로 안내했다”

“최순실 씨가 대통령과 만나는 것을 봤다. 최 씨가 대통령에게 예의바르고 공손했다”

등의 내용만을 얘기했다.

윤전추 행정관의 말을 보자면 기존 청와대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은하* “보은에 보답하는 조작 위증”, blec***** “그럼 윤전추씨는 관저 안에 있었다는 얘기네?”, jit7*** "부분 기억 상실“, son59** ”윤전추는 선택적 기억 상실증인가?“ 등의 비판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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