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文 “지지율 1위, 힘모아 민주정부 만들라는 국민의 바람”

“국민의당은 민주정부의 후예…대선 때 힘 모으라는 게 호남 민심의 요구”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7.01.02 14:11:3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왼쪽)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데 대해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조사 결과가 나와서 저로서는 정말 국민들께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그만큼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더 겸허하게 노력해서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정 의장이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문 대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굉장히 큰 것 같다. 금년에는 꼭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돼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하자 이 같이 답변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이 야권후보 단일화에 반발하는 데 대해 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이 지난 총선 때 조금 길이 어긋나 당이 다르게 되어 있지만 다함께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두 민주정부의 후예로서 함께 힘을 모아서 제3기 민주정부를 만들어내라는 것이 국민의 바람이고, 또 호남 민심이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 후 떠나자 취재진이 질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문 전 대표는 요즘 일각에서 국민의당과 새누리당에서 떨어져 나온 비박과 연대한다는 부분은 그것이 호남 민심과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고 믿는다고 쐐기를 박기도 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역사 속 정유년은 파란만장합니다.1597 정유년은 이순신 장군이 불과 열 세척의 배로 왜군을 격파한 명량대첩의 해였습니다. 1897 정유년은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해였습니다라며 “2017 정유년 대한민국은 이순신 장군의 비장한 재조산하(再造山河) 정신, 고종의 이루지 못한 새로운 나라 꿈이 합쳐져 우리 역사상 가장 큰 도전과 변혁이 시작되는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역사의 우연일까요, 필연일까요라면서 마침 닭의 해입니다. 닭의 울음소리는 세상의 새벽을 알리는 시작입니다. 2017 대한민국은 완전히 새로운 나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