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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올해는 '공정국가건설 원년'돼야

"불공정과 불공평의 적폐를 청산할 기회"...신년사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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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7.01.02 10:34:23

▲이재명 성남시장 (자료사진)

최근 각종여론조사에서 대권주자로서의 자리매김을 굳건히 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적폐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의 원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최순실 사태에 따른 불공정 국가에 이미지를 바꿔보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은 우리 국민들은 외적의 침입에 맞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키고 독립운동, 민주주의 등을 거치면서 왕이 아닌 백성들이 우리나라를 지켜왔기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시장은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고 촛불민심은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한 나라, 희망의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들의 명령임을 받아들이고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3대 무상복지에 대한 새해 다짐도 밝혔다. 복지는 국가의 의무이지만 성남시는 부정부패 없애고 예산낭비 안 하고, 공정하게 세금을 징수해 3대 무상복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뿌리라고 강조하고 지난 한 해 중앙정부는 우리 시의 독자적인 복지사업 추진에 제동을 건 것도 모자라 지방재정법 시행령까지 개정하며 지방자치의 존립을 위태롭게 했지만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단결된 힘이 있었기에 우리는 절반의 승리를 이룰 수 있었다며 시민의 힘이 성남시를 지켰음을 시사했다.


따라서 이 시장은 새해에도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과 원칙이 통용되는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드는 데 주력하기 위해 복지사업을 멈추지 않고 청년배당과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아이사랑놀이터 운영, 육아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아이돌보미 처우개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국가가 어수선한 것을 틈타 범죄가 늘어날 예상해 범죄와 재해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고 재난과 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도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기·상황별 맞춤형 안전점검, 생활안전교실 운영, 범죄예방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입장을 피력했다.


높아지는 실업률을 의식해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성 강화, 구인구직자 연결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특히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기업, 시민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기업을 창업, 육성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교육에 대한 열정도 나타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자녀의 미래가 결정되는 미래사회가 아닌 공평한 기회, 부담없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에도 성남형교육지원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주거환경 개선 의지도 밝혔다. 단대동, 태평2·4동, 수진2동 맞춤형정비사업 등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과 함께, 신흥2, 중1,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은 공적자원을 통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환경 문제도 이재명 시장은 자연환경 생태네트워크 구축, 수질오염원 제거를 위한 수질개선,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설 노후화에 따른 600톤 소각장 대체 처리시설 건립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도 밝혀 올해의 기대감을 높였다. (CNB=오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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