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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미국 제빵협회 공장 위생감사 최상위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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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유림기자 |  2016.12.23 11:39:37

▲오리온 상하이공장 전경.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미국제빵협회(AIB)가 실시한 올해 위생 감사에서 중국법인의 상하이 공장 등 4곳이 상위 6위 내에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AIB가 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을 평가한 결과 상하이공장은 오리온 역대 최고점인 985점으로 전체 3위에 올랐다.

이어 베이징과 선양 공장이 980점으로 공동 4위, 광저우가 975점으로 6위에 올랐다.

이 공장들은 제조시설 환경, 개인위생, 해충 방제 관리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해 높은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한국의 익산공장(950점)과 청주공장(940점), 베트남의 미푹공장(960점)과 옌풍공장(955점)도 최고등급(Superior)선인 930점을 넘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식품 안전 선진국인 미국의 공인 기관으로부터 글로벌 품질 관리 능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생산시설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간 국내외 전 공장에 대해 AIB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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