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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철학과 성서 친구인가 적인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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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정은기자 |  2016.12.16 16:31:10


이 책은 <철학과 성서 친구인가 적인가>(상) (2016.6.30일, 도서출판 생명중심 발행)에 이어 생명중심적 세계관을 토대로 성서 전체에 담긴 하느님의 차원 높은 지혜를 밝힌 책이다. 

이 책은 “그동안 인간이 이성을 통해 도저히 넘을 수 없었던 성서의 거대한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생명중심적 세계관을 토대로 이성과 성서를 연결”해주고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 역사상 철학계는 물론 종교계의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이었으며, ‘생명중심적 세계관’의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따라서 이 책은 “이성과 성서를 연결하는데 성공한 역사상 유일한 책”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지금까지 사람들이 성서를 상식적으로 이해하기가 그토록 어려웠던 이유는 그들이 물질중심적 세계관이라는‘잘못된 패러다임’으로써 성서에 접근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인간의 이성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성서의 스무 고개 중에 자신이 결정적으로 막혀 있는 한두 가지만 상식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하느님을 믿겠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그런 사람들은 기존 교회의 설명방식에 대해 절대로 수긍하지 않으며, 철학자의 설명을 훨씬 더 신뢰한다. 

중세 천 년의 신학이 성서가 무슨 책인지를 밝히는데 거의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한 까닭은, 그것이 오늘날의 진화론과 마찬가지로 “결론을 정해놓고 과정을 짜맞추기하는 수준의 독단론”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생명력은 지금까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은 단 한 줄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투철한 자세로 철학을 해온 철학자에 의해 쓰인 책”이라는 점에 있다.

지난 30년 동안 직장에 다니면서 새벽마다 서양철학에 매달려오면서 그동안의 철학의 성과를 토대로 <철학하는 김과장>, <정의가 이끄는 삶>, <철학에세이> <주제와 문제의식으로 다시 보는 서양철학사>, <생명중심적 세계관을 위한 철학에세이>를 저술하면서 힌두교, 도교, 유교, 불교 등 동양의 철학과 사상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대목들에 대해서 성역 없이 비판해온 저자는, 성서에 대해서도 ‘성역 없이’ 접근한다.

태기석 지음 / 1만 6000원 / 도서출판 생명중심 펴냄 / 3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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