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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굴포천에서 마대자루에 담긴 여성 시신 발견…과거에도 쌍둥이 영아 시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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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재영기자 |  2016.12.08 18:00:55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 인근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부패한 시신이 마대에 담긴 채 발견돼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쳐 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굴포천 유수지에서 마대자루에 담겨있는 150cm 키, 노란머리에 긴팔 짧은바지를 입은 채 숨진 신원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여성의 시신은 상당히 부패한 상태에 있다고 전해졌다. 굴포천은 지난 2006년 남녀 쌍둥이로 추정되는 영아가 비닐봉지에 싸여 숨진 채 발견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굴포천 지역 주민들은 처음이 아닌 시신 발견에 불안에 떨고 있다. 

시신은 황모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했다.

황씨는 “지난달 말께 구청에서 나온 청소 미화원 동료들과 굴포천 지역 등에 대해 청소 중 지난달 말께 굴포천 수로에 쓰레기를 담는 노란색 마대자루가 보여 쓰레기 인줄 알고 쓰레기 소각장으로 보내기 위해 동료들과 쓰레기를 모아두는 집하장으로 가져간 뒤 이날 이상한 기분이 들어 마대자루를 열어보니 마대자루에서 노랑색 염색을 한 여성의 시신이 나와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굴포천에서 발견된 시신에 누리꾼들은 “무섭다”, “실검에 떠서 포천에 굴이 유명하다는건줄 알았는데 세상에 맙소사... 살인사건이라니”, “인천 무섭다.. 살인의 추억 생각나네” 등 안타까움과 무서운 마음의 댓글이 많았다.

경찰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에 있는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내일 부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이 확인되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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