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문화누리카드의 사용기한이 오는 12월 말 종료됨에 따라 미사용 분 사용 독려에 나선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되는 통합문화이용권으로 개인당 5만원이 적립돼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음반·도서구입, 국내 여행·스포츠 경기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문화누리카드를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됨에 따라 미사용 대상자에게 발급·이용 홍보를 위해 사용독려 안내문을 우편 발송하고 사용기한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은 물론 구매대행 서비스, 찾아가는 사진관 이용 홍보 등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강원문화재단에서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자들의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내달 1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은 기간 내 잔액을 모두 소진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하는 문화누리 빵빵 이벤트, 문화누리카드 사용 영수증을 인증하는 문화누리 찰칵 이벤트, 문화누리카드 우수 사용 수기를 선정하는 문화누리 손수 이벤트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저소득층 가정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