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와 단국대학교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수원시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0층에 위치한 베이스캠프에서 제4회 재도전캠프(페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제4회 재도전캠프(페일 컨퍼런스)는 창업 실패를 겪은 성공 창업가 및 재도전자들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 창업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과 도전정신 함양으로 재도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자리로 이번 재도전캠프에서는 창업 실패 후 재도전으로 성공을 경험한 ‘넥스 밀싹 다이어트’의 김흥석 대표, ‘안드로메다’의 민재명 대표, ‘㈜뷰티웍스’의 정형욱 대표가 사례 발표를 통해 ‘실패는 성공의 씨앗’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넥스 밀싹 다이어트’의 김흥석 대표는 밀싹을 기반으로 만든 건강식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밀싹을 이용한 기초 화장품과 세면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또 ‘안드로메다’ 민재명 대표는 모바일 음성 광고 ‘애드링’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대표로 스마트폰 착발신 광고노출과 수익 공유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에 민 대표는 창업진흥원의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에 선정됐고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뷰티웍스의 정형욱 대표는 ㈜참존화장품, ㈜참존엔씨원에 근무하다 ㈜미인코스라는 화장품 제조 회사를 창업했다. 현재는 ㈜뷰티웍스의 대표로 뷰티 아티스트와 뷰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이 편리하게 플랫폼을 이용해 소통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임달택 경기중기센터 창업성장본부장은 “직접 창업에 실패해보고 재도전에 성공했던 사례들은 예비창업자들과 초기창업자들에게 생생한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창업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인들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창업 재도전자들에게 희망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도전캠프(페일 컨퍼런스)는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