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최근 부산외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정해린 총장, 변무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취업지원사업인 'K-MOVE 스쿨' 운영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K-MOVE스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직무·어학교육과 외국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해 주는 사업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있다.
이번 약정에 따라 부산외대는 멕시코 중간관리자 양성과정코스를 개설하여 부산외대 및 타 지역에서 모두 12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취업연수과정을 운영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외에서 6개월간의 직무·어학교육을 수료한 뒤 멕시코 현지 기업에 취업을 하게 된다.
지난 양성과정에서 12명의 해외취업생을 배출한 바 있는 부산외대는 매년 40여개 국가에 100명 이상의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으며, 2016년에는 청해진 사업에 선정되어 멕시코, 싱가포르, 베트남 이외에 일본 현지취업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