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병원 김문찬 병원장.

허리 디스크를 진단받고도 나이가 많거나 만성질환이 있을 경우 허리 디스크 수술을 꺼려한다. 이에 최근 비교적 간단한 방법인 내시경 레이저 시술로 디스크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정확한 명칭인 '경피적 내시경 요추부 디스크 레이저 절제술'은 최소 침습적 기술로 작게 절개하여 시술한다. 과거에는 전신마취 하에 절제 후 수술을 시행하여 근육 손상 및 수술 후 재활이 늦어졌지만 현재는 국소 마취 하에 디스크로 직접 타겟팅하여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근육 손상이 없고 재활 또한 빨라졌으며 고령이나 기저 질환 다시 말해 심장질환, 고혈압, 뇌경색 등이 있는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시행 할 수 있다.

최근 기구의 발달로 척추관 협착증까지도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시술 후 당일 보행 및 짧은 입원기간으로 환자들에게 부담이 적다.

▲내시경 레이저 시술을 집도하고 있는 모습.

허리디스크 및 척추 협착 및 추간판 내장증 등이 있을 때 내시경 레이저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이 시술은 작은 직경의 기구를 사용하여 진행하므로 시술 후 불안정성 및 합병증이 적다 또한 시술 후에는 상처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힘내라병원 김문찬 병원장은 “내시경 레이저 시술은 국소 마취하에 진행되므로,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의 디스크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며 “하지만 작은 직경에서 시술이 진행되므로 시야에 제한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숙련된 의사의 시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