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훈 감독의 대표작 '위대한 유산'
영화 ‘위대한 유산’과 ‘파송송 계란탁’ 등을 연출한 오상훈 감독이 11일 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오상훈 감독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95년 ‘본 투 킬’의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2003년 영화 ‘위대한 유산’, 2005년 ‘파송송 계란탁’ 등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며 재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에는 중국 측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11시이며 장지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