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미얀마 양곤세종학당이 최근 양곤국립대에서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개원식은 미얀마 양곤대학교 따웅우 홀에서 개원식 및 한국음식문화체험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정해린 부산외대 총장, 포 카웅 양곤국립대 총장, 유재경 주미얀마한국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얀마어 전공학과를 개설중인 부산외대는 미얀마 최초로 문을 열게 된 양곤세종학당과 협력하여 한국어 교육을 전담한다.
특히 미얀마 내 한류열풍과 국내기업의 진출로 한국어 학습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으로 한국 및 한국문화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한국어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5월부터 양곤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부산외대는 지금까지 22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한 바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