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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 "태영호 공사 망명 등 북한 내부에 균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남 지사, "북한이 내부 문제를 외부 도발로 극복하는 시도는 역사적으로 너무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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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8.23 14:12:19

▲23일 오전 경기도청 충무시설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16년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 회의’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현안토의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박 대통령의 "북한 내부에 균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리바이벌'?


국가안보 강조하며 위기감 고조, 경제에 악 영향 지적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전 을지연습 2일차 일일 상황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불안한 북한 내부 정세를 언급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내부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다행히도 경기도는 여야가 연정 합의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며 “이런 게 바로 우리 내부를 하나로 뭉치게 하려는 정치적 노력”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기조실장 등 도 협상단에게 “이번 협상을 단순히 여야 행정부의 연정 협상으로 보지 말고 우리 내부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협상에 임해달라”고 주문하고 “정치권이 그동안 찢어내는 가위의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바늘과 실처럼 꿰매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기도 도전이 우리 내부를 하나로 만드는 안보를 위한 연정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국가안보는 최우선 국정목표, 반면 경제침체기 대내외적 불안감만 증폭 지적


남 지사는 “태영호 공사 망명 등 북한 내부에 균열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권력 이동 등 체제가 불안하거나 균열이 있는 시기가 가장 위험하다”며 “북한이 내부의 문제를 외부 도발로 극복하는 시도는 우리가 역사적으로 너무 많이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이러한 시도는 한반도 상황을 더 불안하게 하는 상황적 요인을 잉태하고 있다. 사드배치와 관련해 우리 내부도 국론이 통일되지 않고 갈등이 심해지는 양상이다. 안팎으로 내우외환의 단계로 접어드는데 이럴 때일수록 경기도 공직자부터 내부를 하나로 단결하려는 노력을 단단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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