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3.17 16:11:41
▲사진) 왼쪽부터 박을용 서부소방서장, 강범석 구청장, 이순범 재단사무국장, 이재용 119생명번호 홍보대사, 김찬남 신한생명 경인지역본부장(사진=119안전재단)
인천 서구청(구청장 강범석)은 지난 16일 인천 서부소방서(서장 박을용), 신한생명(사장 이성락), 119안전재단(이사장 임태희)와 함께 취약계층 응급상황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119생명번호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생명이 후원하고 인천 서구청은 가입자를 선정 및 가입신청하게 되며 위급상황에서 서부소방서가 이를 활용해 구민의 안전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119안전재단은 시스템 제공 및 홍보를 지원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신한생명의 사회공헌에 감사하며 이를 통하여 구민의 안전망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확대 보급해 구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박을용 서부소방서장은 "구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루어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생명 김찬남 경인본부장은 "구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자리이다. 앞으로도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119생명번호 홍보대사와 이순범 재단사무국장은 "저출산 고령화사회에서 개개인의 건강과 안전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에 힘쓰는 신한생명과 인천 서구청의 노력이 시기적절하다"고 답했다.
119생명번호 서비스는 가입자정보가 수록된 119생명번호 팔찌를 보급, 응급상황 발생시 119구조대가 현장에서 즉시 정보를 조회•확인함으로써 응급상황에서 빠르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국민안전 서비스이다.
지난 2년간 6만여명에게 보급된 119생명번호는 팔찌와 교통카드 형태로 보급되고 있으며 최근 서울 동작구보건소에서 보급받은 어르신이 경기 부천시에서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받는 등 국민안전서비스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서 이번 3월에도 서울 성북구, 인천 서구, 충북 옥천군, 울산 중구, 부산 영도구 등 전국 지자체별로 확대 보급되고 있으며 KEB하나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이번 3월 119생명지킴이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새로이 선보여 전국 900여개 하나은행 지점에서 무료 보급하고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