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2월 11일까지 '2016․2017년도 해양수산 보조사업'을 신청 접수 받는다.
이번 해양수산 보조사업 신청은 관내 어업인, 어업인 단체, 수협, 수산물 가공·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해양수산 보조사업자 선정 및 2017년도 해양수산 보조사업 예산 계상 신청을 위해 접수받는다.
신청 대상은 2016년도 해양수산 사업 중 어선 기관·장비·설비 등을 지원하는 고효율 어선유류 절감장비 지원사업과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사업(어선 자동위치 발신장치, 자동소화장치) 등 총 16개 사업이며, 2017년도는 신규사업을 포함한 해양수산 보조사업 전반이 해당된다.
올해 사업에 신청하면 3월 중으로 제반서류 검토 및 심의회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도 사업 신청에 대해서는 대상지 조사 및 사업성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3월 말까지 경상남도를 경유 해양수산부에 2017년도 예산 계상 신청 후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어업활동을 위한 어선의 노후 기관·장비·설비의 대체나 신규설치를 지원하는 고효율 어선유류 절감장비 지원사업에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최대한 예산범위 내에서 소형 영세어선 어업인을 중심으로 골고루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보조사업이 절실한 영세 어업인들이 사업신청에 누락되는 사례가 없도록 각종 해양수산관련 기관·단체와 전읍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