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가 이랜드 하당노인복지관과 연계해 보건의료서비스와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4500여명에 대해 방문간호사 ‘맞춤형 건강매니저’를 활용, 직접 대상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올해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대상자 중 독거노인 2800여명을 대상으로 11명의 방문간호팀(간호사 10명, 사회복지사 1명)을 구성해 대상가정을 찾아가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동절기 건강관리수칙 등 보건교육과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관내 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간 말벗 맺기, 가사도우미 건강식단제공(110건), 치매검진(800건), 이미용서비스(40건), 독거노인 응급벨(100건)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부터는 이랜드 하당노인복지관에 등록된 독거노인 1700여명에 대해 건강관리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파악, 보건소 방문건강관리대상자로 등록해 기초검사, 보건교육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위기가정에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치료비(최대 500만원)과 주거·생계·교육비(최대 300만원), 생필품(최대 3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들에 대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복지관 등 지역사회 자원과 다각적으로 연계해 통합적인 생활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