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덕수)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오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거제스포츠파크 국민체육센터에서 2015 두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과학두레마당 '찾아가는 종합과학관' 을 운영한다.
2015 두드림 프로젝트 과학두레마당 '찾아가는 종합과학관' 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복권기금사업으로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을 비롯해 창원과학체험관, 대전시민천문대, 창원기상대, 경남로봇랜드재단, 지역의료봉사단이 함께 참여한다.
'찾아가는 종합과학관' 은 경남권 과학문화 취약지역의 학생・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시관람・유물체험・과학실습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적 과학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의령 의병박물관(9월4일∼13일)을 시작으로 창녕 문화예술회관(9월15일∼24일), 거창 거창박물관(10월2일∼11일), 울주 청소년수련관(10월13일∼23일),거제 거제스포츠파크(10월25일∼11월2일), 함양 문화예술회관(11월 6일∼15일) 등 총 6개 지역을 순회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무한상상의 세계' 를 주제로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상어와 남해안의 어류박제 및 세계 각 국의 다양한 패류를 전시한다. 또 유물감각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유물을 만지고 관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창원과학체험관은 경남거점 과학관으로서 이번 전시의 총괄을 맡고 있으며 3D프린터 시연・3D펜 체험・하키로봇체험 등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대전시민천문대는 대형 에어돔을 설치해 천체운행 및 계절별 별자리 관련 영상물을 상영한다. 또 주・야간 천체관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는데 야간 천체관측프로그램은 3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1회 운영한다.
창원기상대는 기상장비 전시와 기상교구 만들기 체험을,경남로봇랜드재단은 첨단로봇 작동체험과 로봇 공연 등을 진행하며, 지역의료봉사단은 관람객 대상 의료서비스 지원을 제공한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조형주관장은 "이번 종합과학관이 각 기관의 다양한 과학자원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왜?・어떻게?' 라는 명제를 통해 창의성을 기르는 융합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종합과학관 전시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12:00~13:00 제외)이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관람방법은 50명 이상의 단체(전화접수/정지연학예사 055-639-8270)를 제외하고 사전 예약없이 현장 방문하면 된다.
야간 천체관측프로그램은 거제조선해양문화관 홈페이지(www.geojemarine.or.kr)에서 19일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