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5.10.02 16:48:54
동작구보건소(소장 모현희)는 지난 9월30일 119안전재단(이사장 임태희)와 함께 동작구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한 119생명번호 발급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동작구보건소와 동작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이준영)에 등록된 치매환자중 가출 배회경험이 있거나 실종의 우려가 큰 대상자 600명을 선정해 10월중 119생명번호가 표기된 팔찌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작구의 실종 위험성이 큰 치매환자에게 개인 및 비상연락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119생명번호 팔찌를 발급함으로써 응급상황에서의 빠른 대처뿐만 아니라 비상연락처로의 연락을 통해 실종 상황에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어 동작구 치매환자 응급의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19생명번호는 개인의 병력정보 및 비상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는 ‘8자리 고유번호이다. 응급상황에 119신고시 119생명번호를 알려주면 출동하는 119대원에게 가입자의 정보가 전달되고 비상연락처 등록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되어 응급상황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