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시각디자인학과 4학년 김재훈씨가 만든 광고 작품이 최근 국내외 광고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팀명 'MadClown' 소속으로 올해 국내외 광고공모전에 참여해 'Connecting the dots', 'Send Medicine' 등 두 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Connecting the dots'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굶주림을 직접 체험 해보자는 취지로 제작됐으며 앱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1:1로 기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 광고는 ▲뉴욕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 선정 ▲클리오 국제광고제 은상 ▲크리에이티비티 어워즈 베스트 인 쇼 선정 ▲부산국제광고제 크리스탈상 3개를 수상했다.
또다른 작품 'Send Medicine'은 약을 함부로 버릴 경우 각종 환경오염과 생태계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을 부각시키고자 제작했으며, 부산국제광고제에서 크리스탈상 3개를 수상했다.
김씨는 지난해 부산국제광고제 영스타즈 본선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 것을 계기로 광고에 대한 꿈을 키웠다. 더 큰 성장을 희망했던 그는 신라대에서 제공하는 해외취업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 휴학을 하고 서울로 상경해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거기서 공모전 팀원들을 만나 'MadClown'이라는 팀을 결성하고 위 두 광고를 제작했다.
이외에도 김씨는 ▲2015 머니투데이 광고 공모전 대상 ▲2015 HSAD 대학생 광고대상 Creative-D 부문 은상 ▲2015 CJ그룹 전략 PT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뉴욕페스티벌 ▲클리오 광고제 ▲칸 국제광고제는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