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하고 소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소주동 작은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다.

작은도서관에는 3000여권의 책이 진열돼 인근 백동초 어린이들 및 주민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 많은 책을 나눌 수 있도록 도서기증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 60여권의 책을 기증한 신희숙(47세)씨는 "아이들이 본 책을 같이 읽고 같은 생각도 할 수 있다는 게 즐겁고 더 많은 것들을 다른 아이들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전원학 소주동장은 "이번 도서기증운동을 활성화하여 기부 받은 책으로 더욱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