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8.13 13:57:26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문섭)은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유흥수)과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0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양국 50명(한국25, 일본25)이 옛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따라 서울~부산~시모노세키~오사카~도쿄 간 약 2000km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는 '두 바퀴로 달리는 新 조선통신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주최하고 조선통신사 기념사업을 추진해 온 경험과 역량을 가진 부산문화재단과 공익재단법인 일본사이클링협회가 주관하며, 주요 경유 도시에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외교부(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는 이번 행사에 참가할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 25명을 모집하며,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종 경비와 여행자보험 가입 등은 주최 측에서 지원한다.
행사 참가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참가대상은 신체 건강하고, 전 일정 라이딩이 가능한 자로 만 19세 이상 만 30세 미만 15명, 특기 또는 한·일 간 특별한 사연을 가진 자 10명 등 총 25명을 선발한다.
신청기간 동안 이메일(kj50@bscf.or.kr)로만 참가신청을 받으며, 홈페이지(www.kj50.or.kr)에서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