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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열산성 국가 사적지정 연구용역 성공리에 마쳐

국난극복의 역사적 현장이자 군민 휴식 공간인 거열성 가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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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5.20 15:15:13

거창군(군수 이홍기, 부군수 장민철)은 19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거열산성 국가사적 승격지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거열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가 사적으로 승격지정하기 위한 이번 연구는 경남발전연구원(원장 조문환) 역사문화센터에서 수행했으며 지난 7일 개최한 학술대회를 통해 권위있는 성곽전문가들의 무게 있는 의견을 더해 용역의 전문성과 학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중론이다.


이날 보고회는 부군수를 비롯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해 거창군의 거열산성에 대한 관심과 국가사적 승격 지정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거창지역은 고대 삼국시대 백제․신라간 영토 확장을 위한 격전의 장소였으며, 거열산성은 이후 통일신라가 나·당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쌓았던 9개성 중에서 하나의 성으로 확인돼 국난극복 승리의 현장으로써 그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이 매우 큰 유적지임을 명백히 밝혀졌다.



거창군은 거열산성의 성격 규명과 역사적 중요성을 확보한만큼 빠른 시일 내에 국가 사적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거열산성이 국가 지정문화재로 승격되면 가야문화권 역사문화탐방 관광지역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 안정적인 국비확보를 통한 유적의 보존·정비·활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국가사적 지정으로 거창군 고대사 재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대 거창군내 거주하였던 옛 선현들의 활동상을 재정립할 수 있어 거창군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열산성은 거창의 진산인 건흥산 정상부를 감싸며 조성되어 있는 테뫼식 석축 산성으로 1974년 경상남도 기념물 제 22호로 지정되었으며, 1983년에는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되고 있다.


거창군은 휴식공간이자 체력단련의 공간으로서 '거창 항노화 힐빙 휴양건강장수산업' 특구의 한 단위사업에 포함해 사ㆍ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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