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영도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소외된 가정 100세대에 영도 사계절산타의 선물인 외식비 5백만원(세대당 5만원)과 가족외식할인권 200매(세대당 2매)를 전달했다.

 
외식비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달 30일 개인별 계좌에 입금됐으며 가족외식할인권은 5월 한달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족외식할인권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영도구지부의 협조를 통해 외식마당 진(동삼동, 대표 김정효), 밀감(동삼동, 대표 김순정), 제주와 홍돼지(동삼동, 대표 정민희), 하리원갈삼조개구이(동삼동, 대표 배종군), 영빈관(동삼동, 대표 남정현), 경기도식당(동삼동, 대표 김숙희), 남해숯불갈비(신선동, 대표 최명임), 통뼈감자탕(대교동, 대표 이옥희), 제주할매순대국밥(남항동, 대표 김인창), 골목물회(대평동, 대표 정미자), 함흥보쌈(영선동, 대표 신일수) 총 11개의 외식업체에서 20~50%의 가족외식할인권을 기꺼이 지원해 줬다.

'영도 사계절산타 지원사업' 은 경제적 빈곤, 사회적 소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뜻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후원 지원 사업으로 2012년 2월부터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고액을 선뜻 기부해주신 산타, 익명의 산타, 매월 받은 용돈에서 얼마씩 보내주는 어린이 산타 등 이웃을 위해 사계절산타가 돼 줬고, 이렇게 모아진 후원금은 영도구 내의 소외된 저소득가정에 학용품비, 교복비, 난방비, 외식비, 명절차례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