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최근 동부산 관광단지 푸드타운 개발과 관련해 쇄신책인 자체 종합감사를 시작으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 을 목표로 하는 2015년 공직기강 확립 특별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계획은 비리공직자 적발을 위한 현장밀착형 상시감찰을 기준으로 △복지부동과 무사안일, 부서 이기주의 △금품·향응·편의수수 △관행적 부조리 및 내부문건 유출 △공사감독, 인허가, 보조금 불법집행 △기초 복무 위반행위 등 공직부패 척결 5대 핵심 분야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감찰팀을 구성해 부패·비위 취약 분야 및 인물을 대상으로 기획감찰을 실시하고 부서별로 재직기간 5년 이상의 직원을 청렴지킴이로 선정하는 등 전방위 감찰활동을 통해 부패와 비위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또, 인터넷, 언론보도, 진정민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부패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공무원 부패신고, 익명제보시스템 등을 통한 공직비리신고제도를 활성화해 사전예방적 감찰을 강화키로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원칙을 적용해 적발된 비리 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지휘·감독자 연대책임과 부패 행위 제안·주선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기장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