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연금 부산본부)
(CNB=최원석 기자)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남익)는 9일 부산광역자활센터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탈 수급을 목적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대외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연금공단단 부산지역본부 김남익 본부장을 비롯해 문영완 지사지원부장 등이 참석했고, 윤종석 센터장, 정영수 사무국장 등이 부산광역자활센터 측 대표로 참석했다.
공단의 노후설계교육은 재무 주거 일거리 인간관계 취미생활 등 노후준비를 위한 모든 교육이 망라돼 있으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자활센터와는 기관 특성을 반영해 재무설계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국민연금 김남익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국내에서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가속화되어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의 자립이 어렵다”며 “우리 공단의 대외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의 탈 수급을 돕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단의 노후설계 교육은 1600여 회에 걸쳐 약 7만 명의 인원이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3명의 전문강사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