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와 지난 5일 부산소방안전본부 영상회의실에서 학술 및 행정 분야의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국적으로 대형 사건·사고들을 겪으면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 측은 ▲공공안전 분야의 학술, 정보, 인력, 교육, 시설 등에서의 상호교류과 ▲소방·방재·재난분야 협력과 자문 및 지원 등을 약속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신라대 공공안전정책대학원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안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공안행정전공(경찰학/범죄학분야), 도시안전전공(도시안전/산업보안분야), 안전정책전공(소방방재/위기관리)을 개설해 현직 공무원을 포함한 직장인을 위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라 소방방재분야의 전문가인 소방안전본부와 신라대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더욱 의미가 있다.
류해운 부산소방안전본부장은 “공공의 안전, 특히, 소방·재난분야의 관․학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