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놀거리, 먹거리로 가득 찬 정보화마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마을 주민이 직접 알리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기도의회 로비 ‘2014년 정보화마을 사진전’을 연다.
'경기도 정보화마을로 놀러 오세요' 란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는 정보화마을 사진전 공모에 참가한 158편의 응모작 가운데 대상을 차지한 양평 친환경마을 지동희 씨가 출품한 ‘친환경마을 황금천에서’ 등 총 30점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도는 도의회에 이어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산본역에서 2차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이번 사진전을 위해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실은 정보화마을 주민 6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4개 권역별 디지털 카메라 촬영기법 교육을 추진했다. 전시 작품은 향후 정보화마을 전국행사(Festa), 도청 벚꽃축제 등 정보화마을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연희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전문가처럼 세련된 작품은 아니지만 정보화마을 주민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란 점에 의미가 있다며 자연 속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 농부의 손길 등 고향의 넉넉한 사랑과 추억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어 도내 정보화마을의 아름다움과 체험 상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