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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초등생 대상 노인공감 봉사활동 실시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버스에 타시면 꼭 자리 양보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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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11.21 15:12:14

(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13시 30분 –15시) 3주간 창원봉림초등학교를 방문해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인공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3회 실시했다.


"노인공감"은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과 봉림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으로, 기관소개 및 노인학대와 노인의 정의, 노인의 신체적 변화와 그에 따른 일상생활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노인유사체험장비를 착용해 앉았다 일어나기, 계단 오르내리기, 식사하기 등 80세 노인의 신체적 노화에 따른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고 ‘앞으로 초등학생인 우리가 노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체적 노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에 대한 이해와 함께 건강한 취미생활로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는 노인에 대한 노인인식개선교육이 이뤄졌다.

이 날 참여한 학생들은 "노인은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나이든 불쌍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노인유사체험을 해보니 왜 그렇게 힘들어하시는지 알 것 같다" 며 "앞으로 어르신이 버스타시면 꼭 자리를 양보해드리겠다.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참여했다.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창원봉림초등학교(교장 김만호)는 "우리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미래를 짊어질 세대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인공감과 같은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노인공감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노인인식개선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노인을 인정합니다! 공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노인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노인학대예방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노인학대예방교육 및 노인인식개선교육에 관한 신청 및 문의는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222-1389 혹은 1577-1389로 하면 된다.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곽인철)은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로부터 지정(제2008-1호)받아 경남도 내 노인학대예방사업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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