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서민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착한 가격 업소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착한 가격 업소는 인건비·재료비 등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물가 안정 모범업소를 지칭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인센티브 지원비 880만 원으로 관내 지정된 10개 업소에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에 착한 가격 업소로 선정된 10개 업소는 간성읍 정토 가든 외 6곳, 거진읍 동명 막국수 외 2곳이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수요 조사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물품 구입 후 지원할 예정이며 주로 주방용품과 음식물 쓰레기칩, 쓰레기봉투 및 전기 요금 지원 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착한 가격 업소는 식품위생법에 의한 위생 모범업소로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등으로 지역의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격이 착할 뿐만 아니라 맛과 서비스 또한 뛰어난 착한 가격 업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