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30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과학기술혁신의 핵심주체인 대학산학협력단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지역 20개 대학의 산학협력단장과 부산시 간부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민선6기 연구개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의 2개 대학(동명대, 신라대)에서는 산학협력 현황과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점심을 함께하면서 市 정책에 대한 의견과 대학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정보교환과 소통을 위해 대학 산학협력단장과의 만남을 정례화하고, 장기적인 과제의 경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할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선6기 시정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의 방향은 인재양성과 기술혁신 중심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위한 ‘TNT 2030’계획의 실행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본 계획에는 R&D사업을 전략적으로 유치, 지원, 평가하는 시스템과 대학의 우수한 기술을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시킬 수 있는 전략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