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28일 양일간 문경시에서 박제국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 김장주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안효영 문경 부시장,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정보화담당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정보화연찬회는 전국 정보화 담당 공무원의 정보화 우수사례와 신기술 연구·발표를 통해 정보화 능력 배양과 신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또 공공정보 개방‧공유, 빅데이터를 분석․활용, 새로운 주민 맞춤형 공공서비스 창출과 연계해 정보화를 활용도 모색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 ‘실내공간정보 생태계 조성에 의한 수요자 맞춤형 사회 안전정보망 구축에 관한 연구’, 경기도의 ‘인허가 통합검색 표준화로 공동이용 방안 마련’등 16개 시도의 연구과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기관과 개인은 28일 시상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 류필기씨의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특강,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열어 경북의 우수문화를 소개했다.
김장주 경북 기획조정실장은 “정부3.0 핵심가치인 공유·소통·개방·협력은 공공데이터 개방,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활용 등 ICT기술이 구심점이다”라면서 “전국 정보화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류와 협력의 통해 전자정부 세계 1위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행정정보화 연찬회’는 지난 1984년부터 시․도 정보화 업무 담당자 간 업무교류를 통해 아이디어 공유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도별로 순회 개최되고 있다. UN전자정부평가 세계1위 3년 연속 수상의 원동력으로 자치단체 정보화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우수 정보정책들을 공유‧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