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미래 성장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광의료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레이저광의료기기 심포지엄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광기술원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정부 정책 담당자와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의료기기 산업의 발전방안과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발전 정책 ▲임상 장비의 개발과 활용 방안 등 광의료기기 산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전망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국내 광의료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첫날, 산업부가 주최하는 ‘레이저광의료기기 미래산업기술 발굴 심포지엄’과 이튿날, 한국연구재단에서 주최하는 ‘나노형광 광학기술의 임상적 확산을 위한 산·학·연 교류회’ 등으로 나뉘어 열리며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기술원이 주관하는 ‘레이저광의료기기 미래산업기술 발굴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광기술원의 광의료 미래연구방향에 대한 소개(한국광기술원 이병일 센터장)를 시작으로 ▲산업부 의료기기 상생포럼 추진 및 연구회 활성화 방안(산업통상자원부 허영 PD) ▲레이저광의료기기 연구회 소개 및 임상융합연구개발을 위한 발전 방향(단국대병원 정필상 교수) ▲광학기반 유도수술의 실용적 기술 소개(국립암센터 김석기 과장) ▲한국의료기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산업부의 지원(산업통상자원부 김정대 서기관) ▲안과에서의 의료기기 사용의 현재와 미래(단국대안과 조경진 교수) ▲피부용 레이저광의료기기의 임상적 효과(맑은피부과 신삼식 원장) ▲저출력광치료기술을 이용한 미래 의료기기 개발(원텍 서영석 소장) ▲피부 미백 재생치료를 위한 LED 의료기기의 개발(링크옵틱스 최용원 대표) 등에 대한 발제가 있게 된다.
이어 특강초청으로 ▲빛의 산란과 바이오메디컬포토닉스 연구(고려대학교 최원식 교수)와 ▲ Bio-photonics의 의학적 활용 방향(GIST 김재관 교수) 등도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와 한국광기술원이 공동주관하여 열리는 ‘나노형광 광학기술의 임상적 확산을 위한 산·학·연 교류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차세대의료기술개발 사업현황 및 소개(한국연구재단 임혜원 단장)와 ▲유방암 수술 영역에서 근적외선 형광기술의 활용(국립암센터 정소연 박사) ▲임상적 적용을 위한 광열치료 연구(부경대학교 강현욱 교수) ▲의료기기와 특허(특허청 전창익 심사관) ▲근적외선 형광소재 개발과 바이오의료 활용기술방향(바이오액츠 박진우 연구소장) ▲컨포컬 현미경의 종류와 개발 동향(휴비츠 손진욱 부장) ▲ 형광영상 응용 임상장비의 개발과 실용화 사례(뷰워스 강유정 박사)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허영 PD는 “광주는 광산업의 중심지 이면서 연구소, 대학, 대학병원이 연계되는 전문 네트워크 구성이 잘 이루어져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광산업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기기산업을 접목한 신산업 창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