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의 10월 프로그램 특징은 와인과 커피, 시, 그림, 칵테일 등 가을에 어울리는 5개 소재를 테마로 ‘가을에 만나는 오색 정취’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 주제마다 지역 명사를 초청한 것.
먼저 오는 7일 소믈리에 황승호의 ‘와인! 편안하게 즐기자’를 시작으로 8일 커피명가 대표 안명규의 ‘커피는 소통이다’, 14일 시낭송가 박영선의 ‘삶의 치유와 감성에너지를 수놓을 시낭송’, 21일 앤갤러리 대표 노애경의 ‘화가에게 듣는 재미있는 그림이야기’, 28일 범어세인트웨스튼호텔 김보혜의 ‘색감으로 즐기는 칵테일 조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커피강연을 제외하고 모두 화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해 강연자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강연 당일까지 전화 및 방문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668-17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중심지로서 책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문화생활까지 책임지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