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청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지역사회 청년창업문화 조성을 위해 2일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2014 청년한마당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 김흥빈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권업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등 주요관계자를 비롯해 (예비)창업자, 창업동아리, 사연접수자 등 약4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1부에선 ▲개막식 ▲창업고민상담 토크쇼, 2부에선 ▲기업가정신 특강 ▲숨은 기업가정신 찾기 ▲폐회식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특히, ‘날개가없다. 그래서 뛰는거다’의 저자로 유명한 제갈현열 나우잉(NOWING)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창업고민상담 토크쇼’에서는 ‘창업의 그린라이트를 켜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김도윤 나우잉(NOWING) 공동대표, 신보경 계명대 학생(2014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진출자) 등 다양한 창업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사전에 접수된 창업고민들을 토론과 자문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기업가정신 특강’에선 초소형 USB 충전 전동드라이버 개발로 화제가 된 이상민 더 하이브 대표가 ‘주목하라! KOREA Young CEO’를 주제로 선배창업자의 인생역경 감동 스토리와 도전, 열정에 관한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연하낟.
이어 계명대 학생으로 이뤄진 5팀의 추적자들이 두 달 남짓 취재한 ‘숨은 기업가정신 찾기’프로젝트도 진행된다.
계명대 김현수(55, 미생물학과 교수)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 21개 창업선도대학 중에서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이 유일하게 토크쇼 패널로 참석해 학생들의 창업관련 고민을 자문한다”면서 “또한 스타 청년창업가들의 생생하고 진솔한 창업이야기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계명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http://www.kub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계명대는 2011년 중소기업청 주관‘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 2년간 총 51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창업 아카데미 개설,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등 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청 주관‘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5년간 최대 150~200억원을 확보해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지원금 30억원을 지원받아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일반인 실전 창업강좌, 대구·경북 학생창업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대구=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