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광주국제실버박람회가 오는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Aging & Safety'라는 주제로 안전하고 건강한 노인생활을 위한 생활용품, 인테리어, 건축기자재, 식품 등 다양한 제품과 요양서비스를 비롯, 고령친화산업의 흐름과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관련 산업박람회 중 최초로 ‘노인 안전 ZONE’을 구성해 요양시설과 병원, 가정 내 안전관련 용품과 제품 등을 소개하고 사용법 등을 홍보해 박람회를 찾는 요양 시설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서울대학교병원, 광주과학기술원, 대한생체역학회, 헬스케어협회 등이 주관하는 ‘International Biomedical Engineering Conference2014’가 국제 규모로 열려 40개국의 의용생체공학과 보조공학, 생체역학 관련 전문가, 의사, 관계자 2000여 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예정이어서 관련 품목 참가업체의 홍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의 대표적인 국제회의인 국제노화심포지엄은 ‘노화와 안전(Aging & Safety)’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을 구성해 미국, 스웨덴 등 세계적인 연사를 초청하고 노인 병원 관계자와 시설장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고령친화우수제품 홍보관, 100세 건강체험관(실버치과, 실버안과, 한방진료, 건강상담 등), 장애체험관, 복지차량 시승 및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노인병학회세미나와 노인보건복지세미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세미나 등 전문 부대행사들도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친고령․헬스케어 제품 전시, 학술회의, 세미나 등이 열리는 광주국제실버박람회가 지역 친고령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련 산업 종사자는 물론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