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8.19 17:15:12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9월 19일부터 16일 간 진행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개막식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개막식 의상 제작 및 감독에 이유숙 교수와 패션스쿨 학생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청강문화산업대의 패션스쿨 이유숙 교수와 학생들은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제전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을 위해 현재 250점의 디자인과 약 2,000벌의 의상 제작을 진행 중이다. 개막식 의상과 컨셉은 지난 7월 1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일부 공개, 대회 총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 의상은 일반 원단이 아닌 한국 전통 한지로 제작됐다. 각국 선수단과 응원단의 입장을 이끌게 될 피켓 요원 의상의 경우 45개국의 국화 또는 대표적인 꽃과 식물에서 모티브를 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유숙 무대의상 연구소와 함께 콜레보레이션을 진행을 맡은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무대의상디자인과 고현지, 이경선, 이지은, 이유민 및 패션디자인과 이은비, 안수지, 최우림, 박경언, 김다슬 등 재학생과 졸업생 송창희, 최유정 학생 등은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된 만큼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의상 제작에 임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뜻 깊은 아시안게임의 개막식 의상을 담당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패션스쿨 학생들은 디자인부터 의상제작, 스타일리스트, 현장진행까지 담당하며 각 나라 대사관을 통해 자료 수집에 나서는 등 본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며 의상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쉽게 접할 수 없는 국제적 행사를 통한 현장실습 기회 제공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는 201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수시1차를 모집할 예정이다. 일정은 오는 9월 3일(수)부터 9월 27일(토)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k.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