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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액티브X·인증서 없는 ‘페이나우 플러스’ 공개

금융감독원 보안성 심의 통과한 안전결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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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8.13 18:19:18

▲LG유플러스 모델들이 ‘페이나우 플러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 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플러스’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1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페이나우 플러스(Paynow+)’가 국내 결제사업자 최초로 인증부터 결제까지의 전체 프로세스, 보안 및 안전성, 정보보호 통합심의 등을 포함한 금융감독원의 엄격한 ‘보안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페이나우 플러스’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측은 페이나우 플러스가 “순수 결제시간만 놓고 보면 3초면 충분하다”며 “가상카드 번호를 이용해 이용자의 실제 신용카드 정보를 일체 보관하지 않아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의 유출 우려가 없고,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보안성이 강화된 다양한 본인 인증수단을 제공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본인 인증수단은 ▲디멘터 그래픽 본인 인증방식 ▲ARS 본인 인증방식 ▲패스워드 본인 인증방식 ▲안전패턴 본인 인증방식’ ▲mOTP(mobile One Time Password) 본인 인증방식 등이다.

결제과정에서 휴대폰 모델 등의 디바이스 정보가 서버로 전송돼 가입 시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디바이스 본인인증과 유심(USIM)인증 등이 추가로 이뤄지는 것도 보안을 튼튼하게 하는 요소다. 비밀번호 등이 유출된 경우라도 정확한 본인 폰이 아닌 경우 불법사용 시도로 간주해 본인 인증을 거절하기 때문에 안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페이나우 플러스’는 8월 현재 배달통, 반디앤루니스, 위메프박스 등 10만여 개 온라인 가맹점을 확보, 국내 최다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연내 주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포탈을 포함한 15만개 가맹점 확대가 목표이다.
 
결제카드 종류도 신한/BC/하나SK카드에 이어 이달 중 NH농협/KB국민카드를 추가하고, 연내 모든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달 내 은행 계좌이체도 신규 결제 수단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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