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신라대 학생 발명동아리 E.P.C.P 소속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서울 대치동 SETEC(세텍)에서 개최된 한국대학발명협회 주최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국제청소년 인재발명품전시회(IYIC)’에서 금상 및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국내대회에는 1만1천여명이 참가했고, 국제대회는 한국과, 대만, 미국, 이집트 등 19개국 출신 500여명의 발명가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국내대회 수상자 194명 중에는 신라대생이 무려 7명이였으며, 국제대회 수상자 3명 등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중 국내대회인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관련, 김상길(자동차기계공학과 4년)씨는 ‘식용 식물 해충제거장치’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고, 김영택(자동차기계공학과 2년)씨는 ‘승강기예약호출 어플리케이션’을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이은정(전자공학과 2년)씨는 ‘휠체어 고정장치’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유종민(자동차기계공학과 2년)씨와 박동희(자동차기계공학과 3년)씨, 최성규(자동차기계공학과 2년)씨는 각각 ‘마그네틱 휠’과 ‘자동차자동환기장치’, '온도센서가 달린 소화기‘로 입선을 했고, 구정호(자동차기계공학과 3년)씨는 ‘자외선살균손잡이’로 과테말라대사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제대회인 국제청소년 인재발명품전시회(IYIC)와 관련, 이재한(자동차기계공학과 3년)씨는 ‘발목재활기구’, 이창준(자동차기계공학과 3년)씨는 ‘손건조기 필터 교체 경보기’, 주양호(자동차기계공학과 3년)씨는 ‘빛 합성장치 및 그림자놀이’로 각각 은상과 과테말라대사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같은 국내대회에서는 신라대 조윤혁(자동차기계공학과 08)씨가 참가자 1만5천명 중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SETEC 전시장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