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는 삼계푸르지오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오는 8월 14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제막식, 작은도서관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삼계푸르지오작은도서관은 애초 2008년 김해시의 지원으로 조성되어 주민에게 지역 독서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해왔지만 시설이 낡아 이쉬움이 많았다.
  

그러던 중 김해시와 삼계푸르지오작은도서관이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MBC 주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국민은행이 후원하는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어, 지난 7월 도서관 서가, 열람석 등 도서관 공간을 이용자 중심으로 리모델링하고 신간도서를 확보해 '고맙습니다 삼계푸르지오작은도서관'로 재개관하게 됐다.

'고맙습니다 삼계푸르지오작은도서관'은 158㎡ 규모에 일반자료실 외 영유아실을 별도로 갖추고, 장서 1만1천여권을 보유하게 됐다.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이용시간은 평일 10:00~18:00, 토요일 09:00~13:00이고, 김해시 통합도서관 독서회원이면 별도 회원 등록을 할 필요 없이 하나의 회원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책두레 서비스를 이용하면 관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42개소의 책을 대출할 수 있다.

노순덕 도서관정책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고맙습니다 삼계푸르지오작은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는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즐거운 책 놀이터로, 어른들에게는 편안한 마음으로 책도 읽고 이웃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으로  책 읽는 문화를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맙습니다 삼계푸르지오작은도서관'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김해시 통합도서관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