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지난 16일 오후 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모금함’ 개함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김해공항 대합실에 설치해 공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모금한 적십자 모금함을 이날 개함한 결과,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708만원으로 전액 국제구호활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4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김해공항에 설치한 적십자 희망풍차 모금함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7천300만원으로 모금된 전액은 네팔을 대상으로 한 ‘물과 위생’ 프로그램, 아이티 지진 피해 후원 등 국제구호활동에 지원한 바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김해국제공항 이용객들이 모금에 계속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용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국제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