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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쓰레기 무단투기 ‘차량 블랙박스 감시단’ 운영

감시단 ‘Clean-eye’ 50명, 8월부터 본격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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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4.06.17 18:17:05

(CNB=최원석 기자) 부산 금정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야간이나 새벽시간에 이면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의 무단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주민들이 본인차량의 블랙박스로 무단투기를 감시하는 차량 블랙박스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단 ‘Clean-eye’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정구는 지금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제로화를 위해 선동, 두구동 등 외곽지역과 인적이 드문 곳에 ‘클린지킴이(3대)’, ‘스마트 경고판(15대)’ 등 첨단 단속시스템 설치했다. 또, CCTV 신규·이동 설치(33대), 야광 경고판(110개) 설치, 분리배출 4개 국어 홍보물 제작·배부(5만매),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등 청소체험 프로그램 운영(500여명 참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런데도 무단투기가 완전히 근절되지 않아 주민 생활불편은 물론 도시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

최근 차량 내 블랙박스 설치가 일반화되면서 블랙박스를 활용한 공익신고(담배꽁초 무단투기 등)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금정구민을 대상으로 ‘차량 블랙박스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단(Clean-eye)’ 50명을 모집, 이들에게 위촉장과 감시원증을 수여하고 활동요령 교육을 실시 한 후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Clean-eye’는 금정구민 중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의 소유자나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청(청소행정과 ☎519-4432)이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감시단의 임무는 주간에는 도로변 담배꽁초 투기 감시, 야간과 새벽에는 이면도로, 주택가 뒷골목 등 상습투기지역 감시와 주민계도를 주로 수행하게 된다. 투기자 신고시 포상금을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 등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금정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Clean-eye’운영으로 수백만원의 설치비용이 드는 CCTV를 대신해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새로운 모델로 예산 및 행정력을 절감하고 “사방에 감시의 눈이 있다”는 생각과 무심히 쓰레기를 버리는 주민들의 경각심 유발로 무단투기 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환경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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